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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60달러 가능성 충분…유가 100달러 넘어설까? 

하락 요인 별로 없어 

외부기고자 곽수종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soojong.kwak@samsung.co.kr
곽수종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지난해 8월 2일 도이치뱅크가 당시 원유 수급 불균형을 우려하며 “유가가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올 3, 4월에도 골드먼삭스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발 석유 수요 급증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유가 급등을 재차 경고한 적이 있다. 실제로 유가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지난 1, 2차 오일 쇼크 당시 고유가는 이스라엘-아랍의 10월 전쟁(1973년 10월 6일) 같은 중동지역 정정 불안과 함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원유 수출 중지(1973년 10월 19~20일) 등으로 촉발됐다. 반면 최근 유가 상승은 OPEC의 원유 공급 감소, 정제설비의 포화, 재고물량 감소, 중국을 비롯한 고성장 경제의 수요 급증 등 국제 원유시장의 수급 불균형에 따른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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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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