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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You…정보의 바다 인터넷 도서관을 삼킬까 

 

외부기고자 정태명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 tmchung@skku.ac.kr
일러스트:조경보·siren71@hitel.net정태명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인터넷의 위력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정보의 바다가 넓어질수록 원하는 고기를 찾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지난 1969년 미국 국방부는 자원 공유를 통한 안전한 국가 건설의 일환으로 미국 내 연구소와 대학들의 컴퓨터를 연결하는 알파넷(ARPANET)을 출범시켰다. 그 후 산발적으로 개발된 네트워크들이 TCP/IP라는 공통 프로토콜을 이용해 거대한 인터넷을 형성하고, e-메일, 텔넷(Telnet·컴퓨터 원격접속 서비스), FTP(파일 전송 프로토콜)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이 보급되면서 인터넷은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됐다. 특히 1990년 CERN에서 개발한 웹서비스의 출현을 계기로 인터넷은 거대한 정보의 보고로 발전하게 됐고, 사람들은 인터넷 이전에는 꿈꿀 수조차 없었던 여러 가지 혜택을 보게 됐다. 특히 보편적이고 종합적인 정보의 가용성은 심도 있는 연구를 하는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여러 가지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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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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