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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창업 다이어리(10)] 일산에서 생고기 전문점 운영하는 탤런트 백준기 

창업 2년 만에 일산 명소로 자리 잡아… 월 매출 8000만, 순익 1200만 

외부기고자 최은성 재테크 기고가 chic47@naver.com
TBC 공채 17기 출신으로 연기 경력 30년이 넘는 베테랑 연기자 백준기(53)씨. 1980년대 ‘토지’ ‘한명회’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이름을 날렸고 최근에는 ‘사랑과 전쟁’ 등에 출연하고 있다. 지적인 이미지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유명한 그가 ‘백목장’이란 생고기 전문점을 열면서 ‘음식점 사장님’으로 변신했다. 백목장은 ‘탤런트 백준기가 운영하는 목장’이란 뜻으로 친구들과 어울려 목장을 방문해 고기 파티를 즐기듯 흥겨운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백준기 사장이 일산 정발산역 인근에 백목장을 연 때는 2003년 9월. 벌써 2년1개월이 흘렀다. 특별한 홍보 한 번 안 했지만 ‘맛있는 고깃집’이란 입소문만으로 월 8000만원씩 적지 않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음식 장사의 70~80%가 망한다는 요즘 같은 불황에 이런 실적은 뚜렷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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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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