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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와 투자 증가세 눈길 … 최장 ‘5년 경기하강’ 마감될까  

낙관하기보다 회복 속도 미약한 것 따져봐야 

외부기고자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본부장 bkyoo@hri.co.kr
경기 회복 속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썰렁한 구인 게시판.한산한 남대문 시장의 한 점포.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본부장.최근 국내 경기지표들이 살아나고 있다. 국민총생산 증가율을 보면 올해 1분기 2.7%를 저점으로 2분기 3.3%, 3분기 4.4%로 갈수록 호전되고 있다.



분기별 경제성장률 추이만 보면 국내 경기는 상반기 중 경기 저점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향후 경기 전환 시점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가 4월의 1.1%를 저점으로 9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점도 이런 관측을 뒷받침해 준다. 2000년 8월부터 지속되던 국내 사상 최장기 경기 하강 국면이 이제 서서히 마감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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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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