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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큰 것 VS 작은 것’싸움 

보잉은 중소형기 전략 … 에어버스는 초대형기에 사활 걸어 

재이 팔머 배론스 기자
번역=김윤경 객원기자 editors@barrons.com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의 생산라인. 승객 800명 이상을 태울 수 있는 초대형 비행기 A380의 내년 가을 첫 출시를 앞두고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항공기 시장의 미래가 200~300석의 중형 비행기에 달려 있다고 보는 보잉과 달리 에어버스는 무려 150억 달러를 쏟아 부으며 대형기 제작에 승부를 걸었다.



이미 16개 항공사로부터 159대의 주문을 받아 놓았지만 생산 비용과 초기 개발 비용을 건지기 위해선 적어도 250대를 팔아야 한다. 그러나 이런 장기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보잉·에어버스 두 라이벌 항공기 업체는 단기적으로는 실적·주가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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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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