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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戰 미군 철수 ...주가에 큰 호재될 듯 

 

짐 맥태그 배론스 기자·editors@barrons. com
번역=김윤경 객원기자cinnamonkim@hotmail. com
이라크 주둔 미군의 부분 철수 뉴스가 지난 연말 미국 정가의 화제로 등장하면서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배론스가 20여 명의 군사·투자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한 결과 이들은 미군의 이라크 부분 철수로 인한 예산 절감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주식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미국 국방 관리들은 이라크 정세가 안정되면 내년 말까지 현재 파병된 16만 명 가운데 4분의 1 가량이 철수될 수 있음을 시사해 왔다. 이러한 언급들은 지난해 12월 초 이라크 총선이 실시되기 직전부터 본격화돼 연말까지 주요 신문 지면을 장식했다. 실제로 미국은 육군 2개 여단의 이라크 배치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앞서 백악관은 2006년 중 이라크 파병 규모를 5만 명 줄일 수 있음을 내비쳤다. 특히 무와파크 알루바이에 이라크 국가안보보좌관이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2007년 초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 규모가 10만 명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것은 미군 감축 가능성에 더욱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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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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