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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노리는 아이칸 전략 눈길 

저평가 기업 낚기는 워런 버핏 닮아 … 장기 보유보다 차익 노려 

앤드루 배리 배론스 기자·번역=김윤경 객원기자 cinnamonkim@hotmail.com
세계 각지에서 기업 지분 취득 후 사사건건 경영에 간섭해 결국 인수합병(M&A)까지 감행하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억만장자 칼 아이칸. 그는 같은 주주들에게는 권익 수호자로, 해당 기업 경영진들에게는 골치 아픈 ‘잔소리꾼’ 혹은 무서운 ‘기업 사냥꾼’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타임워너를 상대로는 주주 이익을 확대하지 않으면 이사회를 교체하겠다고 압박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주 운동가로 자리 매김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강성으로 기업들을 몰아붙이고 있는 아이칸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의 내용은 어떨까. 그가 CEO로 있는 ‘아메리칸 리얼 에스테이트 파트너스(Ame- rican Real Estate Partners)’는 합자회사로 석유·가스 원전 및 카지노 사업장, 부동산 등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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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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