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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재테크 안 하면 10억 있어도 가난하다 

전략 잘 세워야 안정적 여생… 어쨌든 일하는 게 유리 

수잔 맥기 배론스 프리랜서
번역=김윤경 객원기자· cinnamonkim@hotmail.com
평생 꿈이었던 백만장자 반열에 오른 당신. 앞으로 남은 일은 골프나 치고 캐비아 안주에 샴페인을 마시며 여생을 즐기는 일뿐일 것 같아 가슴이 설렐지 모른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는 이런 당신의 꿈이 한낱 춘몽에 불과하다며 찬물을 끼얹었다. 금융 환경이 변한 지금 100만 달러를 갖고 은퇴하더라도 계속해서 재테크에 노력하지 않는다면 맥주에 감자칩도 사치가 될 판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지금까지 미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대부분 퇴직 후 생활에 대비해 돈을 모으는 데 열심이었다. 하지만 그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부족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대부분의 퇴직자는 의료비 부담과 물가 변화가 미칠 파급 효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실제 노후 생활비 규모에 대해서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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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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