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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의 골프이야기] “나카소네와 20년간 연례 라운딩” 

“정치가 골프보다 어려워… 정치 재개說은 와전된 것” 

김국진 기자 bitkuni@joins.com
“노병은 죽지 않아. 아직 죽지 않았어. 다만 천천히 사라질 뿐이야.”



정계를 은퇴한 JP는 요즘 함께 정치를 했거나, 과거 정치적으로 대립관계에 있었던 사람들과도 골프를 치면서 노년을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3김 시대’를 열었던 정치 9단답게 여유와 유머를 잃지 않는다. 요즘 그의 심정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말은 인천 상륙작전의 명장으로 알려져 있는 맥아더 장군의 “노병은…”이란 명언일 것이다. JP 역시 이 말을 자주 쓴다. 한때 영웅으로 추앙받던 맥아더 장군의 동상이 최근 냉전시대의 유물로 전락해 철거 논란에 휩싸이는 걸 보면서 JP의 마음도 영 편치 않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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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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