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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오스트리아로 이민 러시 

일자리 많고, 기업하기 좋아 ‘보다 나은 독일’로 각광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p@joongang.co.kr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인 오스트리아는 알프스 산록과 호수 등 자연경관이 빼어나다.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다. 그래서 이웃 독일인에게 ‘문앞의 값싼 휴양지’로 인기를 모아왔다. 하지만 인구 818만 명의 중부 유럽의 작은 나라는 이제 독일인에게 새로운 경제 이민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서부 티롤 지방 슈바르츠브룬 호텔의 주방. 요리사 슈테판 그리슈가 일하는 곳이다. 그는 고향인 독일 동부 튀링겐주의 에어푸르트에서 최근 이곳으로 옮겨왔다. 그리슈는 “옛 동독지역인 고향에선 경제난으로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하지만 이곳 오스트리아에선 아주 쉽게 일자리를 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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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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