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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된 양극화 들여다보니…] 한국, 스웨덴보다 소득 평등? 

시장소득은 평등한데 조세제도 부실해 가처분소득이 불평등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최근 뜨거운 쟁점으로 급부상한 한국의 양극화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한국은 시장소득(가구가 벌어들인 소득의 합계)을 기준으로 보면 미국·영국뿐 아니라 복지국가인 스웨덴·독일·프랑스보다 평등하다. 왜냐하면 한국은 이들 나라보다 지니계수가 낮기 때문이다. 지니계수란 빈부격차와 계층 간 소득분포의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0과 1 사이)로 0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가 균등하다는 뜻이다. 이런 시각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양극화 문제가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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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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