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대가 활짝 열렸다. 지난해 간접투자 열풍으로 더욱 막강해진 자금력과 세밀한 분석력을 가진 펀드 운용자들의 일거수 일투족은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가장 큰 관심거리가 됐다. 한국 증시에 펀드시대를 열고 있는 주역들인 펀드 운용자들. 이들은 증시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까. 또 남다른 투자전략은 없을까. 이 같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확 풀어주기 위해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는 펀드 운용의 야전사령관 격인 운용본부장들과의 인터뷰를 연재한다.
KB자산운용의 운용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조원가량에 달한다. 이중 순수 주식에만 투자하는 자금은 대략 3조원선. 이를 책임지고 있는 윤창보(44) 주식운용본부장은 한국 기업들의 수익창출 능력 등 펀더멘털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그런 만큼 올해 주식시장 전망도 밝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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