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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의 거꾸로 본 통계] ‘심리적 부도율’도 함께 낮춰야 

부도율 사상 최저라는데... 

양재찬 편집위원 jayang@joongang.co.kr
얼었던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에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전국의 부도업체 수와 어음부도율이 사상 최저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지루하게 바닥을 기며 게걸음을 하던 실물경기도 드디어 깨어나는가?



1월 중 전국의 부도업체는 213개.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1년 이후 가장 적으니 사실상 사상 최저다.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월평균 부도업체가 1902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변화다. 월평균 부도업체는 부실기업이 정리되면서 99년 560개로 급감했고, 지난해에는 285개로 처음 300개 아래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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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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