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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창업 다이어리(27) 탈북자 출신 음식전문 사업가 김용] “20대 겨냥 새‘모란각’선보일 터” 

“음식 솜씨는 북한 대표급 주방장의 비법”… 식자재 공장 매출은 연 20억 

김미영 창업전문 기고가· may424@hanmail. net
탈북 사업가 김용(45)’ 하면 텁수룩한 머리에 동그란 안경테, 마냥 사람 좋아 보이는 미소와 ‘모란각’이 떠오른다. 1991년 10월 남으로 와 가수로 데뷔했던 그는 탈북자 가운데 가장 성공한 사업가로 손꼽힌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사업체는 모두 식품 관련 회사다. 식자재 가공회사인 모란식품과 식자재 유통업체인 오성물산 등을 거느린 지주회사 오성에스에스(주)를 갖고 있으며, 순댓국 프랜차이즈 (주)평안, 김치찌개 프랜차이즈 (주)인풍푸드, 와인바 등 다양한 외식 사업도 벌이고 있다.



“탈북자로서의 방송 생활은 한계가 있었죠. 무엇보다 억양이 문제였습니다. 트로트나 발라드 등 대중음악도 어색하고 방송 MC도 불가능했죠. 결국 밤업소 출연밖에는 없었는데 그건 또 체질에 안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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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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