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CEO의 맛집] 서울 한복판서 먹는 ‘王의 수라’ 

한복려 궁중음식 전문가가 선보인 ‘궁연’… 홍시 소스로 상큼한 맛 돋워 

글·사진=신계숙 배화여대 교수·요리평론가 kss@baewha.ac.kr
TV 드라마는 종영된 지 오래됐지만 ‘대장금 효과’는 끝모르고 퍼져간다. 대장금은 불굴의 의지로 궁중 최고의 요리사가, 우여곡절 끝에 의녀가 되어 마침내 조선 유일의 임금 주치의가 된 실존 인물이다. 대장금의 이야깃거리를 제외하고 화면에 등장하는 요리와 그 설명을 들으면 누구나 한 번쯤 먹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옛날 궁중에서는 무엇을 먹었을까? 각 고을에서 들어오는 다양한 진상품을 가지고 내로라하는 주방 상궁에 의해 손에서 손으로 전수된 궁중음식은 무엇일까. 이를 ‘연구’하는 일부 학자들의 연구물로 세상에 빛을 보기 시작했을 뿐 궁중음식을 맛본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이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