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는 종영된 지 오래됐지만 ‘대장금 효과’는 끝모르고 퍼져간다. 대장금은 불굴의 의지로 궁중 최고의 요리사가, 우여곡절 끝에 의녀가 되어 마침내 조선 유일의 임금 주치의가 된 실존 인물이다. 대장금의 이야깃거리를 제외하고 화면에 등장하는 요리와 그 설명을 들으면 누구나 한 번쯤 먹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옛날 궁중에서는 무엇을 먹었을까? 각 고을에서 들어오는 다양한 진상품을 가지고 내로라하는 주방 상궁에 의해 손에서 손으로 전수된 궁중음식은 무엇일까. 이를 ‘연구’하는 일부 학자들의 연구물로 세상에 빛을 보기 시작했을 뿐 궁중음식을 맛본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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