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중국의 춘추시대에 살았던 손무(BC 541~482)가 지은 손자병법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병법서다. 이것을 읽으면 다른 병법서를 읽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있을 만큼 오늘날에도 그 값어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래서 중국 사람들은 요즘도 “손자 이전에 병법서가 없었고 손자 이후에도 병법서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칭송을 듣고 있는 손자병법이 현대의 경영자들에게 주는 시사점을 정리해보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먼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최상의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제 3장 모공편(謀攻篇)에 나오는 내용부터 다루기로 한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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