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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신화 다시 만든다” 

차바이오텍 김광수 연구고문 

이상재 기자 sangjai@joongang.co.kr
국내 최대 규모의 줄기세포 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6월 15일 차병원 계열 바이오 벤처기업인 차바이오텍은 350억원을 투자해 서울 강남 차병원 맞은편에 1500평 규모의 줄기세포 치료연구센터를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줄기세포 관련 연구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이곳에서 100여 명의 석·박사급 인재가 ‘한국 줄기세포 연구의 재도약’을 도모하게 된다. 이른바 ‘황우석 쇼크’ 이후 침체됐던 국내 줄기세포 연구가 기지개를 켜는 셈이다. 차바이오텍 측은 “황우석 전 교수가 진행하던 맞춤형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물론 성체배아줄기세포 등 이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이 김광수(52)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의 합류다. 차병원 측은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를 결집하고자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광수 교수를 차바이오텍 연구고문 겸 포천중문의대 석좌교수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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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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