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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하다 사장하면 망한다” 속설 바꿔" 

6월 22일 타계한 하진오 전 동원증권 부회장
채권으로 91년 당시 엄청난 200억원을 벌어 직원에게 보너스까지 

석남식 기자 stone@joongang.co.kr
6월 2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등진 고(故) 하진오(68) 전 동원증권 부회장. 그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경영철학을 몸으로 실천하며 살아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합통신 지방국 국장까지 지낸 고인은 83년 쌍용투자증권(현 굿모닝신한증권)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증권맨으로 삶을 새로 시작했다. 당시 대우증권에 밀렸던 국제부문을 업계 1위에까지 올려놨다. CEO로서의 자질도 빛났다. ‘기자 생활하다 사장 되면 망한다’는 속설을 뒤집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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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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