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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시킨다. 대신 파격 보상한다” 

‘삼성의 신인사제도와 인재경영 전략의 비밀’세미나 

서광원 기자· araseo@joongang. co. kr
삼성을 어떻게 볼 것인가? 요즘 이 말이 갖는 의미는 적지 않다. 삼성그룹 내부는 물론이고 삼성을 둘러싸고 있는 우리 사회, 그리고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까지 이 물음 앞에 서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26일 뉴욕 타임스가 특집으로 보도한 “소니가 지고 삼성이 뜨고 있다”는 기사는 이를 상징하는 ‘사건’이었다. 사실 10년 전만 해도 삼성은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에서 주변부였고, ‘감히’ 소니에 비교할만한 대상에 오르지도 못했다.



하지만 지금 삼성은 10년 전의 삼성이 아니다. 일본 경제인들은 아예 경악하는 분위기다. 그들의 놀라움은 한마디로 요약된다. “도대체 어떻게 10년 만에 이런 일을 이루어낸 것일까?” 국내라고 예외는 아니다. 삼성 출신 임직원 스카우트 붐이 일고 있고, 구직시장은 아예 ‘삼성풍(風)’이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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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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