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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사고로 곤욕 치른 CJ에선 무슨 일이… 

이재현 회장도 미국서 화상회의
위기 시스템 가동했지만 역부족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 co. kr
“사과문을 발표해야 한다.” “그것 가지고는 안 되고 모든 책임을 통감하는 기자회견을 해야 한다.” “그러면 학교 급식을 중단하자.” CJ그룹은 내부 논란 끝에 결국 6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 전면 중단’이라는 용단을 내렸다. 학교 급식 포기로 CJ가 당장 입을 타격은 연간 670여억원의 매출이다.

또 학교 급식시설 무상기부로 220억원의 투자비용 손실도 감수해야 한다. CJ푸드시스템의 총매출은 지난해 6183억원이었다. CJ푸드시스템이 총매출 10% 이상의 손실을 감수하면서‘학교 급식’ 포기를 결정하기까지 CJ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CJ그룹의 위기관리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돼 있었던 걸까? 학교급식 포기는 최선의 선택이었을까? 이코노미스트가 이번 사건의 교훈을 찾아 나섰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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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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