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말 미국 유학 시절의 관찰이다. 미국인은 대부분 점심 시간을 이용해 은행에서 돈을 찾기 때문에 긴 줄이 형성되게 마련인데 백인·유색인 할 것 없이 모두 줄을 잘 서서 기다리는 게 무척 신기하고 인상적이었다.
당시 우리나라에선 창구 앞에 여러 줄이 엉켜 있거나 혹시 자기 이름 놓칠까봐 창구 옆에서만 기다리려고 북적대던 때라서 더욱 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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