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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투자] 거래세 없는 ‘섹터 ETF’ 어때요? 

업종 전체 주식에 골고루 투자하는 효과…장기투자는 인덱스펀드가 더 바람직 

민주영 FPnet 금융컨설팅팀장·
『긴 인생, 당당한 노후 펀드투자와 동행하라』 저자 watch@fpnet.co.kr
서울 대치동에 사는 김모(38)씨는 요즘 ‘섹터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섹터 ETF란 특정 업종지수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인덱스펀드의 일종으로 주식 종목처럼 매매가 가능하도록 한 펀드 상품이다. 증권사 위탁계좌를 통해 실시간 거래 가격으로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어 환금성이 뛰어난 데다 매도시 내야 하는 거래세까지 면제받을 수 있다. 펀드에 들어가는 운용 수수료 때문에 평소 기분이 나빴던 김씨로서는 당연히 ETF의 매력에 끌릴 수밖에 없었다.



최근 등장한 섹터 ETF는 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 1월 23일부터 산출 발표하고 있는 자동차(KRX Auto), 은행(KRX Banks), 반도체(KRX Semicon), 정보통신(KRX IT) 등 5개 섹터 지수다. 삼성투신운용, 우리크레디트스위스자산운용,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등이 모두 7개 섹터 ETF를 상장했는데 삼성투신은 자동차·반도체·은행 등 3개 ETF를, 우리크레디트스위스자산은 은행·정보통신 등 2개 ETF를, 미래에셋맵스자산이 은행·반도체 등 2개 섹터 ETF와 KRX100 지수를 대상으로 하는 KRX100 ETF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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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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