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카는 ‘행복한 삶’에 가장 큰 관심을 가졌다. 저술의 상당 부분을 이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느냐에 두었을 정도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가 전략을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효율적인 계획’으로 정의한다면, 세네카의 작품들은 훌륭한 전략론을 포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그가 남긴 목표의 설정과 선택에 관한 부분은 기업경영과 관련이 깊다. 세네카는 먼저 명확한 목표 설정의 중요성과 목표를 세울 때의 기준을 중시하고 있다.



“우리는 우선 어느 방향으로 힘을 쏟아야 할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 그러고 나서 목적지에 가장 빨리 도달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일단 바른 길로 들어서기만 하면, 우리는 우리가 지금까지 얼마만큼 왔는가,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남았는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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