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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암 사망률 2위 전립선암 

‘황제의 암’ 별명 … 20년 새 20배 늘어 고지방식 즐기는 중년들 조심 

고종관 중앙일보 건강팀장 kojokw@joongang.co.kr
전립선암에는 그럴듯한 수식어가 붙는다. ‘황제의 암’ ‘아버지의 암’이 그것이다. 황제의 암으로 불리는 것은 전립선암에 걸려 사망했거나 걸린 경험이 있는 인물들 중 유독 대통령·CEO·장관·시장·영화배우 등 유명인들이 많기 때문. 또 아버지의 암은 대부분 암에 걸린 사람들이 50대 이후 자식을 성장시켜놓은 세대라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암협회 발표에 의하면 미국 내에서만 2003년 한 해 22만900명의 전립선암 신규 환자가 발생하며, 2만8900명의 환자가 사망한다. 치사율로 보면 폐암 다음으로 가장 높다. 전 세계 남성 암 중 유병률 1위, 암 사망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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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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