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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핵의 ‘정치적 낙진’ 

 

손광식 상지컨설팅 회장 sks370@naver.com
인터넷의 주간 검색어 1위는 단연 ‘북핵’이다. 세상의 관심이 여기 쏠려 있다. 북한의 지도자 동지가 노린 것이 바로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었다면 그는 성공한 셈이다. 그 기술적 성공 여부와는 관계없이 ‘정치적 낙진’이 뭉게구름처럼 피어오르고 있다.



물론 지도자 동지와 그의 공화국이 세계를 상대로 단순히 ‘깜짝 쇼’를 연출하려는 목적은 아니었을 것이다. 일반적 해석은 미국에 들이밀 협상용 카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평양 쪽에서 보면 빅 카드이지만 반대쪽에서 보면 공갈 위협이다. 실제로 핵의 상징은 바로 대량살상무기로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핵은 귀중한 에너지 자원이기도 한데 핵 하면 인류 멸망의 재앙덩어리로만 인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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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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