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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호 (2006.11.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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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날려 버린‘광부의 시름’
新산업지도 | ‘강원도의 힘’ 태백·정선
정선은 가족 리조트, 태백은 스포츠 메카로 다시 탄생
이재광 전문기자 im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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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야경.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개발의 상징이다. 10월 중순의 태백시는 쌀랑하다는 느낌을 준다. 이상기온으로 서울에서는 아직 철모르는 더위와 모기떼로 불평이 일고 있지만 태백시는 그와는 거리가 멀다. 해발 855m에 위치한 국내 최고지 기차역 추전역은 이미 난로를 때고 있다. 더위나 모기는 어디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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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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