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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하다 영원히 필름 끊긴다 

연말 잦은 술자리…“당신의 간은 쉬고 싶다” 

고종관 중앙일보기자 kojokw@joongang.co.kr
술자리가 빈번해지는 연말이다. 연일 술자리를 가졌던 사람이라면 지금쯤 간은 알코올에 지칠 대로 지쳤을 터다. 술은 일종의 ‘미약’. 하지만 건강을 위협하는 ‘독약’이기도 하다. 지나친 얘기 같지만 실제 술에 의해 건강과 생명을 잃는 사람과 경제적 손실을 생각하면 교통사고를 능가한다. 음주 관련 폐해가 2000년 기준 14조9352억원에 이르는 것이다.



술 독성 왜 무서운가=알코올은 그 자체보다는 부산물이 독성을 일으킨다. 위에서 흡수된 알코올은 간에서 ADH라는 효소에 의해 분해돼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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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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