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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종이 관리 혁명’이 시작됐다 

통합 프린팅 관리 솔루션 제공…기업·금융기관 수요 크게 늘어
한국HP의 새로운 도전 

이상재 기자 sangjai@joongang.co.kr
▶한국HP는 신개념 프린팅 기술 ‘에지라인’과 기업용 디지털 복합기와 레이저젯 프린터 등 신제품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기업용 프린팅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기업 프린팅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단순히 프린터나 복사기, 디지털 복합기를 팔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해당 고객사의 종이 쓰는 것까지 ‘통합’해서 관리해주는 솔루션 상품이 나오고 있다. 일을 맡긴 쪽에선 비용 절감이 된다고 분석하고, 기기 가격 인하로 고심하던 프린터 전문회사는 새로운 수익원을 찾았다고 환영한다.지난 8월 광주은행은 자체 프린팅 시스템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광주 본점을 포함해 전국에 104개소의 영업소를 두고 있었지만 유독 출력기기만은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았던 것.



“어느 회사나 비슷하겠지만 광주은행도 프린터 모델이 혼재해 소모품 비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지점별로 담당자가 달라 번거롭기도 하지요. 복사기나 복합기·프린터·팩스 등을 필요할 때마다 제각각 도입해 사용해 왔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지요.”(김성진 광주은행 IT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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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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