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Econo Prism] 敎·職·住 고통 아는가 

답답한 민생 언제 풀리나 

양재찬 편집위원 jayang@joongang.co.kr
세상사 어려움으로 흔히 의식주(衣食住)를 꼽았다. 먹고 살 만해지면서 그 문제도 달라지는 모습이다. 헐벗고 굶주리는 이웃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순위로 보면 다른 민생(民生) 문제가 올라와 있음을 발견한다.



보통 사람들의 민생에서 입고(衣) 먹는(食) 문제보다 훨씬 심각하게 다가선 것은 자녀 교육과 일자리 문제다. 이 땅의 가장들은 자식 과외비 대느라 허리 펼 날이 없다. 또 많은 비용을 들여 대학에 들어가지만 졸업과 동시에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신세다. 주거 문제는 그리 많은 신도시를 건설하고 아파트가 들어서도 여전히 서민층을 압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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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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