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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집행부 위한 운동만 한다” 

현 집행부 성과급 문제 해결할 자격 없어…제품 엉망으로 만들고 투쟁만 하면 되나
현대차 신노동연합 서중석 공동대표 

울산=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현대자동차가 다시 파업을 결의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해 연말 성과급 50% 삭감 지급에 반발하면서 시무식장에서 폭력을 휘둘렀다. 노조 측은 “회사가 임단협 때 주기로 한 성과급을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생산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성과급을 줄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 울산공장과 아산공장의 생산목표는 원래 176만 대였으나, 임단협 당시 한 달가량의 파업으로 10만 대의 생산 차질을 빚었다. 이에 따라 목표 대수도 164만 대로 낮췄다. 하지만 지난해 생산량은 161만여 대(98.3%)로 목표에 미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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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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