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CEO 결단의 순간] 과감한 42일의 ‘설악산 휴가’ 

책 50권 들고 표표히 사라져…부지런함으로 승부 보는 시대는 끝나
김종훈 한미파슨스 사장 

이상재 기자 sangjai@joongang.co.kr
▶지난해 설악산에서 안식휴가를 즐기는 김종훈 사장. 김 사장은 “42일의 휴가 동안 면도를 하지 않은 것 빼고는 더 바쁘게 책도 읽고 등산도 다녔다”며 밝게 웃었다.“달력 선물도 전략이다.” 건설사업관리(CM) 회사인 한미파슨스는 매년 9월 말이면 회사 관계자들에게 신년 달력을 선물한다. 2002년부터 이 회사는 그해 10월부터 다음해 12월까지 표시된 ‘15개월 달력’을 만들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대개 10월부터 연말연시 약속을 잡기 때문에 이 달력은 아주 유용하다. 한 가지 더 있다. 가장 먼저 받은 새해 달력이다 보니 1년 내내 ‘한미파슨스’는 책상 위에서 떠나지 않는다. 꽤 매력적인 회사 홍보인 셈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