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단말기 업체 ‘웃고’ VAN사 ‘울고’ 

내년까지 가맹점 단말기 150만 대 바꿔야…3750억 시장 놓고 신경전
IC카드 교체 후폭풍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지난 1월 26일 카드 단말기 제조업체인 동양텔레콤 주가가 제한폭까지 오른 2750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련 보고서가 나오기 전날인 25일 종가는 2395원이었다. 당시 동부증권은 동양텔레콤이 IC카드칩 단말기 교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26일 첫 보고서를 냈다. 이후 주가는 3일간 2840원까지 올랐으나 수급상의 문제로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비록 증권사의 적극 매수 약발은 3일 천하로 끝났지만 동양텔레콤 사례는 IC카드 교체에 따른 폭풍이 거셀 것임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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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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