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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에도 20대 같은 치아 가능 

40대부터 관리해야…스트레스와 잘못된 칫솔질 잇몸 망가뜨려 

고종관 중앙일보 건강팀장 kookw@joongang. co. kr
옛날부터 선조들은 이를 5복의 하나라고 했다. 그만큼 이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실제 이가 약하거나 없으면 건강을 지키기 어렵다. 당장 씹지를 못해 먹는 게 부실해지고, 소화 장애가 생긴다. 또 보기에도 좋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건강한 이를 오래 보존할 수 있을까.‘8020’. 80세의 나이에 최하 20개의 치아로 20대의 치아 상태를 유지한다는 의미다. 이것이 가능할까. 치아는 노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징표다. 때문에 돋보기와 더불어 틀니는 노인의 상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치아는 관리하기에 따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튼튼한 기관으로 수천 년 된 미라에서도 치아가 잔존하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



누구나 건치 노인으로 선발된 어르신처럼 평생 건강한 이를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문제는 우리나라 사람의 치아 건강 상태가 낙제점이라는 사실이다. 성인 4명 중 1명이, 그리고 40대 이상에선 70%가 잇몸 질환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이를 말해준다. 어떻게 해 8020을 실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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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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