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국산 대형차 뺨치는 힘과 연비 

벤츠 엔진과 차체 사용…넓은 실내 공간에 조용하기까지
크라이슬러 300c 디젤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미국 대통령 부인 로라 부시 여사가 즐겨보는 드라마로 유명한 ‘위기의 주부들’에 미국 백인 중산층의 이상적인 주부가 등장한다. 실상이야 어떻든 완벽한 살림살이와 요리 솜씨, 가정환경과 교양을 갖춘 ‘브리(마샤 크로스 분)’가 타는 차가 바로 크라이슬러 300c다. 위압감이나 도도함을 주기에 충분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큰 차체는 ‘브리’의 허영심이나 우월감을 표현하는 듯하다.



크라이슬러 300c의 외관은 여전히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이다. 볼륨감을 강조해 우람해 보이면서도 거대한 것이 날렵하고 유려함을 추구하는 유럽 차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그렇다고 촌스럽거나 무식하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다소 클래식한 세련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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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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