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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대한항공’ 미리 잡아볼까 

단기는 중립, 장기는 긍정…200억 달러 넘는 교역 증가 예상
운송주
FTA시대 주식 투자전략③ 

김승철 현대증권 애널리스트 sc.kim@hrcviews.com
한·미 FTA 타결에 따라 향후 한·미 간 무역규모가 증대될 수 있어 운송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그러나 FTA 타결에 따른 교역량 증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증가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이번 FTA 타결이 운송업체의 지속적인 주가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FTA가 발효되더라도 양국 산업의 각 부문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유예 기간이나 단계별 적용 방안이 채택되었다는 점에 근거하고 있다.



게다가 항공화물의 경우 운송주 혜택효과가 크지 않다는 걸 알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운송비 비중이 큰 IT 제품의 경우 상당수가 이미 무관세로 거래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 한진해운을 비롯한 컨테이너 업체의 대미 해상 물동량 비중이 전체 물동량 중 5% 미만이라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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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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