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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사상 최고인데‘웬 손실?’ 

내년 상반기 만기 종목 4개 중 1개 뒷걸음…기초자산 주가 흐름 잘 살펴야
ELS 원금손실 비상 

임상연 기자 sylim@joongang.co.kr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활황 장세가 펼쳐지고 있지만 일부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은 속을 끓이고 있다. 단기 고수익 유혹에 빠져 투자했건만 원금손실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내년 상반기 중 만기가 도래하는 222개 ELS 상품 중 25%가 원금손실을 기록 중이거나 손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개인투자자 박권호(42)씨는 2005년 12월 증권사 판매직원의 권유로 예금을 깨고 1000만원을 ELS에 투자했다. 안정적이면서도 연 10% 이상의 단기 고수익이 가능하다는 판매직원의 말에 솔깃한 것이다.



하지만 박씨는 최근 속만 끓이고 있다.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달리고 있는 반면 본인이 투자한 ELS 상품은 원금손실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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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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