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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화사한 악어’3070 여성을 잡다 

한 평짜리 매장에서 출발…‘여성 크로커다일’ 한 브랜드로 3200억 매출
최병오 형지어패럴 회장 

이상재 기자 sangjai@joongang.co.kr
크라운사는 뭐가 달라도 달라. 두고 보라고. 나중에 아주 크게 될 날이 있을 거라고.”



1982년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최병오(54) 형지어패럴(옛 크라운사) 회장은 일찌감치 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이름도 없는 옷을 팔지만 ‘최병오 표’는 뚜렷이 구별됐다. 과감하게 화려한 색상을 쓰는가 하면 태그 하나, 라벨 하나에도 마음 씀씀이가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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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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