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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말한다] “97년 외환위기 다시 올 수 있다” 

60년대의 개발국가 대체할 새 체제 등장 안 해 

이재광 전문기자 imi@joongang.co.kr
엊그제 같던 외환위기도 어느새 10년이 지났다. 10년 전 이맘때 태국 바트화에서 막 위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대선과 겹친 연말, 드디어 한국에도 위기가 찾아왔고…. 지난 10년 동안 1997년 외환위기와 관련된 책은 셀 수 없이 많았다. 그중 이 책 『경제위기의 사회학』은 독특하다. 사회학자들이 사회학적 시각으로 해석했다.



‘사회학적 시각’의 의미는 다양하다. 이 책은 경제와 기업을 그 자체로만 보지 않는다. 국가나 사회 등 다른 제도와 연결시켜 본다. 또 ‘개발국가’나 ‘규제국가’ 등 정교한 이론적 개념을 갖고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으로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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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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