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사회봉사 똑 부러지게 할 것” 

돌아온 김승연 회장의 행보
성격상 ‘꼼수 봉사’는 안 해…몸 추스른 후 글로벌 경영에 나설 듯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김승연 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한화그룹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화 측은 회장 문제가 일단락되면서 그동안 미뤄 왔던 해외 사업과 그룹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회장 문제가 일단락됨에 따라 그룹의 비상체제는 서서히 해체될 것”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그렇다고 당장 회장이 업무에 복귀하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아직 건강이 좋지 않아 당분간 병원에서 치료와 요양을 받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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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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