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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경영] 애첩 목까지 베어 대접해야 

인재 관리 리더십
몸 낮추고 의견 들어야…의자에 기대 곁눈질만 하면 소인배 꼬여 

이훈범 중앙일보 논설위원 cielbleu@joongang.co.kr
중국 속담에 ‘곽외부터 시작하라’는 게 있다. “멀리 있는 인재를 구하려면 먼저 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대접해야 한다”는 뜻인데 중국 전국시대 연(燕)나라 소왕(昭王)과 곽외의 고사에 나온 얘기다.



연나라는 강대국 제(齊)나라 북쪽에 위치해 제나라의 끊임없는 침략에 시달려야 했다. 연나라의 39대 왕인 소왕은 곧은 품성과 지혜로 연나라의 전성기를 일궈낸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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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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