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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경영]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마라 

갈릴레이와 비스마르크의 교훈
상황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려야…감정 나타내면 존경의 대상 될 수 없다 

이훈범 중앙일보 논설위원 cielbleu@joongang.co.kr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말로 유명한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젊은 시절부터 논쟁을 좋아하는 열혈 청년이었던 것 같다. 이것저것 따지고 드는 게 많아 주위에서 ‘싸움닭’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고 한다.



그 별명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피사에서 의학공부를 할 때 만들어졌다는데 청년 갈릴레이는 당시의 해부학 연구가 아리스토텔레스나 고대 로마의 의사이자 해부학자인 갈레노스의 견해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걸 참지 못하고 교수들에게 의문을 제기하며 논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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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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