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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기술] 적에게 배워 적을 무찌르다 

미셸린 이긴 브리지스톤 

이임광 기업전문기자 llkhkb@joins.com
미셸린은 프랑스의 자존심이다. 1895년 처음 자동차용 공기 타이어를 개발한 이래 100년 넘게 타이어 제국으로 군림해 왔다. 미셸린이 만들면 표준이 됐고, 아무도 그들의 기술을 따라올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그런 미셸린이 2005년 굴욕을 당했다. 바짝 추격해 오던 브리지스톤에 1위 자리를 내준 것이다. 타이어의 명가 미셸린이 유럽도 미국도 아닌, 일본 메이커에 추월 당할 줄은 불과 10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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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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