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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경영] 늑대처럼 때로는 가혹하라 

신생 조직의 리더십
청나라 옹정제 가혹하게 개혁 단행…강희-건륭의 전성시대 만들어 

이훈범 중앙일보 논설위원 cielbleu@joongang.co.kr
청나라 옹정제(雍正帝)는 흔히 가혹하고 악독한 독재군주의 이미지로 그려진다. 적통을 탈취하고 동생들을 죽였을 뿐 아니라 신하들을 무자비하게 다뤘다는 이유다. 하지만 그렇게만 보자니 억울한 측면이 많다. 최근 옹정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활발한 것도 그 때문이다.



옹정이 강희제의 넷째아들로 황제 자리를 차지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그가 가혹한 군주가 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이 눈앞에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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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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