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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기술] 독립군 정신으로 고객 사로잡다 

롯데마트 이긴 홈플러스
백화점식 문화센터로 승부수…3년 만에 12위서 2위 등극 

이임광 기업전문기자 topgun@joongang.co.kr
1999년 영국 테스코와 삼성물산의 합작으로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탄생했다. 이미 이마트(20개 점포), 롯데마트(7개), 까르푸(11개), 월마트(5개)가 시장에서 4강 체제를 구축한 시점이었다.



당연히 시작은 미미했다. 점포는 대구점과 서(西)부산점 2개뿐이었고 출점 당시 총 매출은 2490억원에 불과했다. 2007년 달성한 매출액 6조2000억원의 4% 수준이다. 그래도 ‘떡잎’은 알아볼 만했다. 1호 대구점이 하루 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국 매출 1등을 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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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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