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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엽의 ‘그림 읽기’] 양반들 거나하게 취했네 

김후신의 ‘대쾌도’
옅은 색채와 먹의 농담으로 입체감 사실적으로 살려 

전준엽·화가·전 성곡미술관 학예예술실장
술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다. 인류는 목축이나 농경을 하기 전부터 술을 만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원시시대의 생계 수단이었던 수렵이나 채취, 유목을 통해 인류는 과실과 동물의 젖으로 술을 빚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본격적으로 술을 빚기 시작한 것은 농경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다. 기록에 따르면 8000여 년 전 인류는 농사 기술을 발명했고, 술을 빚었다고 한다. 따라서 술과 관련된 예술 작품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쉽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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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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