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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내가 대북사업 YS 특사였어요” 

95년 북한과 금강산 관광 서…홍콩·대만·남북한·러시아 잇는 페리 구상도
장치혁의 북방경제 프로젝트 ② 

이호 객원기자·작가 leehoo5233@hanmail.net
▶1998년 7월 1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전경련 회의를 끝낸 회장단이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치혁 고합 회장, 구본무 LG 회장, 이건희 삼성 회장, 김우중 대우 회장, 정몽구 현대 회장(왼쪽부터, 당시 직함).

2007년 8월 23일 대법원은 “1997년 외환위기 이전의 우리나라 기업과 금융기관 등의 일반적인 회계업무 관행 등 특수한 한국적 상황과, 큰 기업을 오랜 기간 경영하면서 국내 화섬산업을 비롯한 국내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 KP케미칼 주식 매각을 통해 피해액이 상당 부분 회복된 점, 편취한 금원과 이익이 거의 모두 회사의 부채 변제나 기업 운영을 위해 쓰였고, 개인적 용도로 쓰거나 은닉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분식회계를 통해 금융기관으로부터 거액을 사기 대출받은 혐의로 기소된 장치혁(75) 전 고합그룹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다”고 판결했다. 이로써 장 회장에 대한 법적 문제는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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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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