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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돈 되는 소리’ 찾는 데 20억 쏟아 

소리가 상품인 시대…세계적인 A피아노 부품도 영창에서 공급
현대家의 돌연변이 영창악기 ④ 

이호·객원기자·작가 leehoo5233@hanmail.net
▶미국 보스턴에 있는 영창악기 기술연구소 전경. 전문연구원 20명이 상주하고 관계자 수십 명이 보조를 하고 있다.

영창악기의 사실상 제2창업을 주도하고 있는 박병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했다. 그의 말은 그동안 먼지와 오염투성이, 냄새 나고 치유되지 않을 것 같던 회사의 고질적인 영창 문화를 청소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어쩌면 이질적인 건설업체가 점령하다시피 인수한 이후, 예술의 혼을 뿜어내는 악기회사를 성공의 반석 위에 올려놓는가를 보여주겠다는 공개선언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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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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