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Column] 숭례문 참화와 리더십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전략본부장 bkyoo@hri.co.kr
대한민국 국보 1호 숭례문이 불타 사라졌다. 숭례문은 남대문이란 별칭이 더욱 친숙하다. 남대문은 국가 제1의 보물이기도 했지만 밤이 되면 서울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했다.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우뚝 서있는 600년 전통의 성곽과 현란한 네온사인을 발산하는 현대식 대형 빌딩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모습은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종종 일과를 마친 뒤 지인들과 숭례문의 황홀한 밤 경치를 바라보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낭만을 더 이상 누릴 수 없게 된 것이 너무나 아쉽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