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난 새 정부와 코드 더 잘 맞아” 

인사 태풍에 떠는 금융기관장들
총선 이후 대대적 물갈이 예고 … 일부 인사 재신임 받기 위해 분주 

임상연·이석호 기자 sylim@joongang.co.kr
▶‘참여정부 코드인사 청산’ 칼바람이 금융권을 휩쓸고 있다. 사진은 총선 이후 기관장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국책은행 건물

살아남은 자들의 슬픔일까. MB정부의 이른바 ‘참여정부 코드인사’ 청산에 금융공기업 기관장들이 떨고 있다. 4월 총선 이후 남은 임기와 무관하게 옷을 벗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코드인사 청산이 또 다른 코드를 낳는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장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참여정부 코드인사’ 청산 바람이 금융권에서도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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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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