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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terview] “현대는 모두 ‘鄭 패밀리’ 안에 있죠” 

김중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자동차·조선 한 우산 아래 있어 … 부임 1년 만에 수주액 1조원 업계 처음 달성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1950년생. 1976년 고려대 건축공학과 졸업, 1976년 현대건설 입사, 2004년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 2006년 현대건설 부사장, 2007년 1월 ~ 현재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지난해 1월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으로 취임한 김중겸(58) 사장. 취임한 지 1년이 갓 지났을 뿐이지만 회사는 놀랄 만한 변화를 겪고 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1조원대 수주 기록을 세우는 것과 동시에 2년 만에 매출·순이익을 400% 이상 상승시키는 실적을 올렸다. 올해도 수주 1조50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현대건설 30년 경력을 접고 엔지니어링 전도사로 나선 김 사장을 지난 2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만났다.현대엔지니어링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회사가 한눈에 보인다. ‘엔지니어링’ 산업에 대해 애니메이션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회사가 공장설립 기획·설계를 도맡아 하는 곳이란 걸 초등학생도 쉽게 알 수 있다. 얼핏 지나칠 수도 있지만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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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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